목록전체 글 (35)
revi4than.kr

벼르고 벼르던 스타벅스를 다녀왔다. 이제 울산국가정원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닐수가 없다. 어차피 자전거 타는 거리도 늘릴겸 성남삼거리점에 다녀왔다. 사람도 얼마 없고, 조용하고 깔끔하더라. 1. 오늘 고속인 상태에서 기어 넣다가 실수로 브레이크를 세게 잡았는데, 무게중심 이동을 어떻게 잘해서 스키딩이 됐다. (이론적 지식 전무한 상태였음) - 더 연습해야지... 브레이크보다 회피가 안전하다는 사람도 있더라 2. 오늘 구영교-구점촌교 스프린트 기록을 갱신했다. 뭔가 오늘 잘 밟히는 느낌이더라. 자전거를 한번탈때 20km 이상씩 타니까 이제 기어 잡는법을 조금씩 알아가는거 같다. 3. 갑자기 추워졌다. 내일도 춥다고 해서 내일은 안탈지도.... 이참에 자전거복장 빨래나 해야겠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단다. 근데 내일은 또 왜 10도이상 떨어지는거지... 하여튼 그래서 오늘은 평소에 타던것보다 더 많이 달려보기로 했다. 후반 가니까 죽을 것 같더라. 당분간 낮은 속도로 천천히 달려보는 느낌을 잡아봐야겠다. 오래 달리니까 기어 바꾸는게 조금 더 익숙해진 느낌이다. 팔에 쥐가 나는데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의문. 무릎쪽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천천히 페이스를 늘려보는걸로! 내일은 학교 서점쪽을 가야해서 학교 쪽으로 가볼 생각이다.

부산대 교양(1월 중순) 이후로 처음으로 울산에 내려왔다. 낮에 19도까지 올라가니까 다시 봄~여름에 입었던 라이딩 복장으로 달릴 수 있어서 좋더라. (내일은 21도까지 올라간단다 야호) 강 따라서 쭉 달리다가 자전거 바람이 부족한 것 같아서 자전거 공기 주입기를 사용하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전력 문제인지 공기가 나오다가 말았고, 덕분에 앞바퀴 하고 뒷바퀴 공기압이 달라서 계속 꿀렁꿀렁대면서 왔다. 처음에는 펑크 문제인줄 알아서 걷다가 펑크는 아닌것 같아서 계속 타고 왔다. 중간에 스타벅스 들러서 음료 사 오려고 했는데 사람 엄청 많더라. 그냥 코로나 걱정도 되고, 대기도 길것 같아서 그만뒀다. 날이 따뜻해지니까 사람들이 많이 자전거 타더라. 위생 신경쓰면서 열심히 타야겠다.
오늘은 청계산쪽으로 학의천을 달렸다. 안양천 주변의 자전거 도로는 너무 좁고, 보행자가 자꾸 자전거 도로로 올라오고, 노면도 안좋다는 문제가 있다. 울산 자전거도로가 훨씬 잘되어있다... 그립다.. 울산,..,..

본가에 올라왔다. 자전거는 두고.... 아버지가 타시던 자전거가 있는데, 3년동안 안타서 케이블이고 뭐고 다 작살 나 있더라. 집 근처에 버스타고 다니면서 발견한 자전거 판매점. 안에 보니까 되게 구성이 알차더라. 케이블 싹 다 갈고, 전반적으로 정비 받고 6만원 나왔다. 수리하고 한강쪽으로 광명역 직전까지 다녀왔다. KF94끼고 저기까지 나갔다가 죽을 뻔했다. - 엄청 춥다. - 엄청 숨막힌다. 대안이 있나? 생각을 좀 해봐야할 것 같다.

1. 블로그 152342번째 리뉴얼 : 작은것 부터 천천히 - 원래 블로그는 하고 있었다. - 2년동안 글을 한번도 안써서 문제지...!!!! -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냥 글을 쓰는것도 어려운데, Gastby나 Jekyll같이 쓰는데, 시간이 들면 더더욱 글을 안쓰겠더라. - 내가 굳이 Static blog를 만든다고 해서 내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 '오히려 글을 쓰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게, 내가 부담 없이 글을 쓸 수 있는 비결 아닐까'라고 생각했고. - 그런 생각으로 기존 블로그 플랫폼들을 여러개 찾아보다가 tistory로 결정해서 옮겼다. - 결국 글을 쓰는게 무섭더라. - 무슨 주제로 글을 써야 할지 감을 못잡겠다. - 하는게 없는건 아닌데,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요리..

최근에 자전거도 못타고, 과제도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었다. 언제나처럼 스타벅스나 갔다와야지 하고 대충 츄리닝 입고 나갔는데, 어차피 오늘 시간도 많은데 어디까지 갈 수 있나하고 지도도 안보고 도로 끝까지 다녀왔다. 도로끝에는... 무지개가 아니라 태화강역이 있었다. 100리길 1구간의 처음이 우리집이고, 끝이 태화강역이었던 것이다. 생각보다는 허무했지만, 도로가 잘되어있었고, 꽤 재밌게 달렸다. 오늘은 정말 릴렉스한다는 느낌으로 쉬었던거 같다. 내일부터는 또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