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4than.kr
2020년 회고 : 컴퓨터 공학, 홀로 서기 본문
1. 블로그 152342번째 리뉴얼 : 작은것 부터 천천히
- 원래 블로그는 하고 있었다.
- 2년동안 글을 한번도 안써서 문제지...!!!!
-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냥 글을 쓰는것도 어려운데, Gastby나 Jekyll같이 쓰는데, 시간이 들면 더더욱 글을 안쓰겠더라.
- 내가 굳이 Static blog를 만든다고 해서 내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 '오히려 글을 쓰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게, 내가 부담 없이 글을 쓸 수 있는 비결 아닐까'라고 생각했고.
- 그런 생각으로 기존 블로그 플랫폼들을 여러개 찾아보다가 tistory로 결정해서 옮겼다.
- 결국 글을 쓰는게 무섭더라.
- 무슨 주제로 글을 써야 할지 감을 못잡겠다.
- 하는게 없는건 아닌데,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요리나 자전거는 부담없이 글 쓸 수 있는데....
- 2021년에는 컴퓨터 관련 글(Infra, Netwrok, Forensic 등)도 좀 써보는것으로...ㅋㅋㅋ
2. 자취 시작 : 야매 요리의 전문가
- 군 제대 이후 복학을 했다.
-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숙사 들어갈 생각은 들지가 않더라... (아X홈...)
- 2월 14일부터 자취를 시작했고, 생각보다 내 적성에 맞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 일단 요리가 재밌더라. 유튜브나 블로그에 자료도 잘 되어있고.
- 앞으로 1년 남았다. 좀만 더 노력해보자.
3. 3년만의 복학 : 왜 난 그렇게 헛된 시간을...
- 군 제대를 19년 8월에 하고, 2020년 1학기에 첫 복학을 하게 된다.
- 2학년 2학기 때 학점 제대로 말아먹은 상태였어서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다.
- 그런데 3학년 과목... 너무 재밌더라.
- 시스템 프로그래밍 (2학년 과목) : 근본 과목. HW 하나만 실수 안했어도!
- 프로그래밍 언어 : MIT 대학원 과목을 가지고 온 과목. 중괄호의 향연.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도움이 된 과목이다.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 컴퓨터 네트워크 :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많이 했던 과목이었다. 코딩 조금만 덜 실수하려고 노력할 걸.
- 컴퓨터 비전 (4학년 과목) : pytorch를 이용한 컴퓨터 비전 프로젝트를 하는 과목이었다. 재미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공부도 더 많이 했던 거 같다.
- 컴퓨터 구조 : 코딩 실수만 안했어도!!! 컴퓨터 구조랑 OS를 같이 들은건 힘들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 알고리즘 : 아... PS 좀 더 연습할 걸....
- 운영체제 : pintOS... 새벽 3시에 짜면서 너무 짜증나서 산책하러 나갔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 재미를 느끼니까 성적도 잘 나왔고, 두 학기 연속 학기포상에 3.9+였던것으로 만족한다.
- 2학년때 교외 세미나나 헥사톤 준비 안하고 공부했으면 나도 숨마쿰 라우데 받을 수 있었나.
-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 또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해줬으니까.
- 하지만 공부가 제일 쉬운건 사실이다!!!! ㅋㅋㅋㅋ
4. 새로운 취미 : 자전거
5. 마무리
- 사실 코로나 때문에라도 2021년은 2020년보다 낫지 않을까?
- 많이 부족했고, 많이 나아진 해지만, 다음 해에는 더 열심히 살고,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 모두 고맙다. 모두한테 미안하고.
- 부족한 나지만, 내년에는 더 나아지도록 노력해야겠다.
- 2020년 회고 턱걸이로 제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