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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VA] 2020.12.05 본문
최근에 자전거도 못타고, 과제도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었다.
언제나처럼 스타벅스나 갔다와야지 하고 대충 츄리닝 입고 나갔는데,
어차피 오늘 시간도 많은데 어디까지 갈 수 있나하고 지도도 안보고 도로 끝까지 다녀왔다.
도로끝에는... 무지개가 아니라 태화강역이 있었다.
100리길 1구간의 처음이 우리집이고, 끝이 태화강역이었던 것이다.
생각보다는 허무했지만, 도로가 잘되어있었고, 꽤 재밌게 달렸다.
오늘은 정말 릴렉스한다는 느낌으로 쉬었던거 같다.
내일부터는 또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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