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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뒷바퀴 타이어가 2번 펑크나는 상황이 발생. 물에 넣어보면서 펑크 위치와 원인을 파악하려고 해도 도저히 안되는 상황이었음. 공기압 부족한것도 아니고 이물질 들어가 있는것도 아니고 림테이프가 살짝 비뚤어져있는데 펑크 낼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서 한번만 더 속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또 타이어를 분리하고 넣었는데 뒷기어가 틱틱대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변속이 제대로 되지않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테스트로 타보니 도저히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의 문제여서 구영리에 있는 스태프 바이크를 방문했다. 친절하게 봐주셔서 참 좋았고, 내가 짚지 않은 문제도 하나하나 다 봐주셔서 좋았다. 다음부터는 자전거샵 방문할 일이 있으면 여기로 갈거 같다. P.S. STRAVA 상대 노력지수는 대체 어떻게 측정하는건지???

비 멈춰!!!!!! 주말에 비 멈춰!!!! 주말에 비오기전에 마지막 틈타서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면서 든 생각. 요새 전동 킥보드 2명이서 타는게 많이 보이는데, 저러다가 사고나면 어떻게 책임질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자전거 타면서 든 생각 2. 보행자가 자전거도로로 들어올때는 최소한 뒤를 보고 들어왔으면 좋겠다. 저속으로 달리고 있어서 망정이지. 사고 제대로 날 뻔 했다.

드디어 울산역 방면 길을 개척해봤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별로다. 중간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차도랑 합쳐지는 구간도 있고 방풍림도 없어서 좀 힘들었던것 같다. 새로운 길을 달린건 재밌었는데 만족도만 놓고 보면 글쎄... 하여튼 40km이상 달려서 만족한다. 내일은 비온다니까 오늘이 벚꽃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지 않을까?

요새 아파서 자전거를 별로 못탔다. 그러다가 몸도 괜찮아지고, 오늘 진짜 날씨도 좋아서 한번 나가봤다. 태화강 벚꽃 진짜 예쁘더라. 이번주 금요일즈음이 절정일 거 같다. 내일은 학교쪽으로 타고 가봐야겠다.
아니 자전거 뒷바퀴 바람이 자꾸 혼자 빠진다. 내일은 자전거 뒷바퀴나 점검해야지

요새 해가 길어졌길래 수업 끝나고 타러 가봤는데, 일몰 18:31인걸 까먹고 너무 천천히 달렸다. 바람막이도 안챙기고 나가서 한 번도 안 멈추고 달린 듯... 다음부터는 일찍 나가던가, 아니면 바람막이를 챙기던가 해야겠다.

역시나 갑자기 추워졌다. 1) 이런 날씨에 동구까지 갔다 오면 얼어 죽을게 뻔했고 2) 밀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구영리에 밀면 먹을 수 있는곳이 얼마 없다. 그나마 제일 괜찮았던 집이 구영 밀면 전문점이다. 한약재 맛이 좀 나긴 나는데, 국수가 쫄깃하고, 만두도 괜찮아서 갈 만하다. 배달의 민족으로 처음 접한 뉴욕쟁이 디저트 유니스트점. 커피가 일단 캔에 담겨오는 게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커피 자체가 원두가 좋고 맛있더라. 오늘 직접 방문해서 커피 내리는 걸 보니 맛있을 만했다. 다음에 또 와야지. 동구 방문은 다음 주로 미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