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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4than.kr
벼르고 벼르던 스타벅스를 다녀왔다. 이제 울산국가정원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닐수가 없다. 어차피 자전거 타는 거리도 늘릴겸 성남삼거리점에 다녀왔다. 사람도 얼마 없고, 조용하고 깔끔하더라. 1. 오늘 고속인 상태에서 기어 넣다가 실수로 브레이크를 세게 잡았는데, 무게중심 이동을 어떻게 잘해서 스키딩이 됐다. (이론적 지식 전무한 상태였음) - 더 연습해야지... 브레이크보다 회피가 안전하다는 사람도 있더라 2. 오늘 구영교-구점촌교 스프린트 기록을 갱신했다. 뭔가 오늘 잘 밟히는 느낌이더라. 자전거를 한번탈때 20km 이상씩 타니까 이제 기어 잡는법을 조금씩 알아가는거 같다. 3. 갑자기 추워졌다. 내일도 춥다고 해서 내일은 안탈지도.... 이참에 자전거복장 빨래나 해야겠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단다. 근데 내일은 또 왜 10도이상 떨어지는거지... 하여튼 그래서 오늘은 평소에 타던것보다 더 많이 달려보기로 했다. 후반 가니까 죽을 것 같더라. 당분간 낮은 속도로 천천히 달려보는 느낌을 잡아봐야겠다. 오래 달리니까 기어 바꾸는게 조금 더 익숙해진 느낌이다. 팔에 쥐가 나는데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의문. 무릎쪽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천천히 페이스를 늘려보는걸로! 내일은 학교 서점쪽을 가야해서 학교 쪽으로 가볼 생각이다.
부산대 교양(1월 중순) 이후로 처음으로 울산에 내려왔다. 낮에 19도까지 올라가니까 다시 봄~여름에 입었던 라이딩 복장으로 달릴 수 있어서 좋더라. (내일은 21도까지 올라간단다 야호) 강 따라서 쭉 달리다가 자전거 바람이 부족한 것 같아서 자전거 공기 주입기를 사용하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전력 문제인지 공기가 나오다가 말았고, 덕분에 앞바퀴 하고 뒷바퀴 공기압이 달라서 계속 꿀렁꿀렁대면서 왔다. 처음에는 펑크 문제인줄 알아서 걷다가 펑크는 아닌것 같아서 계속 타고 왔다. 중간에 스타벅스 들러서 음료 사 오려고 했는데 사람 엄청 많더라. 그냥 코로나 걱정도 되고, 대기도 길것 같아서 그만뒀다. 날이 따뜻해지니까 사람들이 많이 자전거 타더라. 위생 신경쓰면서 열심히 타야겠다.